항해 플러스 시작하기

1. 지금까지의 회고

  7월부터 지금까지 사전 스터디부터 네트워킹 파티 그리고 사전 OT까지 진행을 했다. 본 과정 시작 전 부족한 React와 Typescript 지식을 보강하기 위해 사전 스터디를 신청했고 예상대로 듬성듬성 구멍난 기초를 다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사전 스터디만 해도 이렇게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데 본 과정은 더욱 더 기대가 된다.

  또, 본 과정 시작 전부터 교육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주시는 매니져분들과 네임드 코치진들을 보면 웅장이 가슴해진다. 극내향인으로서 동기들과의 네트워킹은 다소 부담되지만 이 또한 혼자 학습했다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고생도 많이 하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순간이다.

2. 항해 플러스 참여 계기

   개발자라는 영역에 발을 들인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 개발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던 것도 끊임없는, 멈추지 않는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이 내 삶의 지향점과 잘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에 걸맞게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3년 전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잘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발자로서 학습해야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심지어 새로 생겨나기까지 하고 있으니 이 지점에서 한 번 정도 멈춰서서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시간을 갖고자 항해 플러스에 지원하게 되었다.

3. 향후 5년 뒤 커리어 방향성

  2025년에는 3년차가 되는 해이다보니 이직을 한 번 시도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서라기 보다는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지금의 회사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하고 조금 더 자율과 책임이 있는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내년이면 3년차이지만 아직까지 주니어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주어지는 업무의 난이도와 마감 기한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5년 후의 나는 항해 플러스의 코치 분들처럼 누군가를 이끌어 주고 담담하게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다.

4. 10주간의 목표

  이 코스를 추천해준 프론트엔드 2기 지인분에게 익히 들어서 10주간 얼마나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하는 지 알고 있다. 그렇기에 해이해진 나 자신을 벼랑 끝에 몰아넣는 10주로 생각하고 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지지 않게 버텨내는 심정으로 10주간 달려볼 것이고 10주 후에는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닌 미들급 개발자로 당당하게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5. 최종 목표 배지

  블랙 뱃지가 가장 맛도리겠지만 검정색보다는 빨간색이 더 좋아서 레드 뱃지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절대 못할 거 같아서 아님 ㅎ_ㅎ...)